메디앙스, 동물용 의약외품 생산 협업 추진

입력 2024-02-06 14:00  


국내 유아용품 전문기업 메디앙스(대표이사 박수찬)가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반려동물 샴푸, 컨디셔너 등을 국내에서 연구, 생산하고 있는 대주바이오(대표이사 김정훈)와 손잡고 동물용 의약외품 OEM 생산을 추진한다.

메디앙스는 지난해 12월 역삼동 사옥에서 양사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 의약외품 OEM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메디앙스는 여러 동물용의약외품 제조사와 협업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친환경, Vegan인증의 ‘이눔(Inoom)’을 개발하고 여러 국가에 수출 중인 대주바이오와의 협업을 결정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메디앙스는 사업영역을 ‘유아용품/패션’에서 ‘반려동물용품’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고, 기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더해 단기간 내에 ODM 비즈니스 시장에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대주바이오는 본 체결로 메디앙스의 유아용품 생산기술력, 위생 및 관리 수준의 동물용의약외품 생산을 시도해 시중 제품과의 품질, 기술적 차별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금번 MOU 체결 이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력의 범위와 대상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에 따라 주요 업무를 추진 중에 있으며, 본 사업 추진 외에도 다양한 협업 포인트를 찾아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찾을 예정이다.

메디앙스는 비앤비, 닥터아토, 유피스 등 전문유아용품 브랜드와 클래식 감성의 프랑스 명품 유아복 브랜드인 타티네쇼콜라(Tartine et Chocolat)를 2004년부터 독점수입 판매하고 있는 토탈 전문유아용품 및 유아복 전문 회사이다.
2023년 중국 ‘광군제’에서 유아세제, 섬유유연제 및 세탁비누 부문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최대 유아용품 박람회인 ‘2023 CBME AWARDS’에서 혁신 신제품상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메디앙스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 제품라인의 출시로 고객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더없이 안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며, 금번 대주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서 더욱 격화되는 유아용품 시장과 반려동물용품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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